박신혜 종영 소감 더불어 상속자들 마지막회 빛낸 '명품 내레이션'
기사입력 : 2013.12.13 오전 11:10
박신혜 종영 소감 상속자들 마지막회 내레이션 / 사진 : SBS '상속자들' 마지막회 방송 캡처

박신혜 종영 소감 상속자들 마지막회 내레이션 / 사진 : SBS '상속자들' 마지막회 방송 캡처


박신혜 종영 소감과 함께 박신혜의 목소리로 전한 '상속자들 마지막회' 내레이션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마지막회에서는 은상의 목소리로 제국고 시체보존선의 비밀이 밝혀졌다. 매일 아침 1등으로 등교한 은상(박신혜)은 시체보존선을 그리고 있는 누군가가 한사람이 아니었음을 알게 된다.


어느날은 효신(강하늘), 어느날의 라헬(김지원), 어느날의 예솔(전수진), 또 밝기만했던 명수(박형식)이기도 했다. 영도(김우빈)가 시체보존선을 그리는 것을 목격한 날 은상은 "탄아. 너도 이른 아침, 혼자 저 시체보존선을 그려본 적 있을까" "너무 무겁거나, 너무 가혹하거나, 너무 슬프더라도 할 수 있는 일이 다치는 것 뿐이지는 않길"하고 소망한다. 박신혜의 내레이션으로 전한 이 장면은 각각의 삶의 무게를 짊어진 제국고 아이들을 지켜본 은상의 시점과 수많은 감정을 담은 은상의 목소리가 돋보였다.


또한 탄과 은상의 장면들이 교차되며 "열 여덟에 우린 서로를 향해 달려왔고, 손을 잡았고, 서로를 힘껏 끌어안았다"는 은상의 목소리와 마지막 눈 내리는 거리를 걷는 탄과 은상이 번갈아 들려준 "우린 또 다시 넘어질 수도 있고, 또 다시 무릎 꿇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직진!"이라는 내레이션은 오랜 여운을 남겼다.


박신혜 종영 소감을 통해 "은상이로 지내는 4개월의 시간동안 참 많이 웃고 울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을 참 많이 얻었습니다.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한 모든 스탭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상속자들을 사랑해주신 많은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박신혜 종영 소감을 전한 누리꾼들은 "박신혜 종영 소감, 박신혜 연기 정말 잘했다", "박신혜 종영 소감, 박신혜 얼른 나왔으면", "박신혜 종영 소감, 박신혜가 20대 여배우 중 연기 제일 잘하는듯", "박신혜 종영 소감, 상속자들 마지막회 감동적이었다", "박신혜 종영 소감, 상속자들 마지막회 마음에 든다", "박신혜 종영 소감, 상속자들 마지막회 해피엔딩이라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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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박신혜 , 상속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