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15화 유연석 선전포고, 쓰레기에 건넨 '야구공 복선?'
기사입력 : 2013.12.08 오전 9:42
응답 유연석 선전포고 / 사진 : tvN '응답하라 1994' 15화

응답 유연석 선전포고 / 사진 : tvN '응답하라 1994' 15화


'응답하라 1994' 15화 유연석 선전포고가 눈길을 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이하 '응답')(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15화 나를 변화시킨 사람들2 편에서는 일본으로 떠나는 칠봉이(유연석 분) 마지막으로 쓰레기(정우 분)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응답 유연석 선전포고.


이날 칠봉이는 지방에서 동계훈련캠프를 보내던 중 감독의 배려로 일본으로 가기 전 마지막 하루를 서울에서 보낼 수 있게됐다. 이에 칠봉은 서둘러 짐을 꾸려 서울로 올라왔지만 전화박스에서 차마 몇 번이고 짝사랑을 고백한 나정(고아라 분)에게 또 보자는 말을 전하지 못하고 그의 연인 쓰레기(정우 분)에게 연락했다.


소주를 마시러 간 쓰레기는 칠봉이에게 "모레 출국인데 왜 나한테 왔을까"라고 의아한 모습을 보였고 칠봉이는 대답대신 실밥 터진 낡은 야구공을 건네며 고등학교 2학년 때 겪은 처절한 패배의 기억을 말했다.


그것은 칠봉이 나간 첫 결승전에서 홈런을 맞아 지게 된 게임. 그는 그 패배 후 일주일 간 야구부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감독의 다음 경기에서 이기면 된다는 격려에 실제로 1년 후 똑같은 경기, 똑같은 팀 선수를 3진으로 잡아 이기게 되었다.


칠봉은 쓰레기에게 그 공을 주며 "이번에 지면 다음에 이기면 된다"라며 "이 공, 형님에게 맡기겠다. 반드시 찾으러 오겠다"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해당 공은 지난 14회 2013년의 성나정 집에 놓여있어 '야구공 복선'이라며 눈길을 끌었었다. 이에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게될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응답하라 1994' 15화 유연석 선전포고에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4 15화 유연석 선전포고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응답 유연석 선전포고 쓰레기도 칠봉이도 다 좋은데 어떡하나요", "응답하라 1994 15화 유연석 선전포고 쓰레기, 김슬기 말도 그렇고 진짜 어떻게 되는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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