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윤시윤, "하이킥 캐릭터의 성인버전 보게 될 것"
기사입력 : 2013.12.04 오후 3:41
사진 : 윤시윤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사진 : 윤시윤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배우 윤시윤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내면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4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KBS 새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 김은희 윤은경, 연출 : 이소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범수를 비롯, 소녀시대 윤아(본명 임윤아), 윤시윤, 류진, 채정안 등이 참석했다.


<총리와 나>를 통해 총리실 권율(이범수 분)의 수행과장 강인호 역을 맡아 남다정(윤아 분)의 수호천사로 변신할 윤시윤은 <제빵왕 김탁구> 이후 3년 만에 KBS에 복귀한 소감에 대해 "이 작품을 통해 내면의 모습과 시트콤 <하이킥>에서 보여줬던 지고지순함을 성인버전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시윤은 총리 역을 맡은 이범수와의 호흡에 대해 "감히 선배님의 연기를 평가하기가 어렵다. 촬영장에서 늘 선배님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경이롭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는 또, "(이범수) 선배님은 수준 높은 리그의 축구선수가 공을 찼을 때 느낌이다. 메이저리그 포수가 공을 잡는 짜릿함을 맛 보고 있다"라며 이범수의 연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아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윤시윤은 소녀시대 남성 팬클럽을 의식해서인지 "적당히 관계를 유지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짧게 웃으며 답했다.


한편, <총리와 나>는 엄마의 빈자리가 있었던 총리 가족에게 새 엄마가 생기는 과정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9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드라마 , 총리와나 , 걸그룹 , 윤아 , 소녀시대 , 윤시윤 , 류진 , 채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