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장근석 이장우 / 사진 : ㈜그룹에이트
장근석 이장우의 솔직대담이 공개됐다.
KBS2 수목극 '예쁜 남자'에서 남자주인공 독고마테로 열연 중인 장근석과 최다비드로 변신한 이장우가 극 중 김보통(아이유 분)을 두고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실제 솔직 대화들이 전해졌다.
장근석과 이장우는 10년 전 시트콤 '논스톱'에 출연하면서 풋내기 배우 시절 한 살 터울의 형, 동생으로 만났다. 이후 현재 '예쁜남자'에서 조우하며 다시금 기분 좋은 인연을 이어온 것.
장근석은 이장우에 대해 묻자 "너무 멋있는 것 같다. 비주얼이 멋진 것은 당연지사다. 지난 10년간 험난했을 배우의 시간들을 견디고 이 자리에 있는 ‘상남자’ 장우 형을 보니 같은 남자로서 존경심이 생기더라. 함께 연기를 하며 호흡을 맞출 파트너로서 두말할 나위 없이 최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그는 "(이)장우 형이 캠핑을 좋아한다고 들었다. 나는 ‘남자들의 시간’을 좋아한다. 지금은 촬영 일정이 바쁘게 돌아가기 때문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누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하지만 드라마 ‘예쁜 남자’의 대박 이후 텐트 앞에 나란히 앉아 한잔을 기울이고 싶다"라며 러브콜을 보내기도.
또 이장우는 장근석에 대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한 모습이 느껴졌고 세련된 연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동생이지만 배울 것이 많은 친구다"라고 밝히며 '독고마테'를 연기할 배우는 장근석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열열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10년만에 재회한 장근석 이장우 환상의 콤비가 아이유를 사이에 두고 어떤 케미를 보일지 기대를 모으는 KBS2 수목극 '예쁜남자'는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