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대본 집중컷 / 사진 : 그룹에이트 제공
'예쁜남자' 장근석의 진지함이 묻어나는 카리스마 대본 집중컷이 공개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남자'는 지난 주 4회까지 방송되며 "만화 특유의 B급 감성을 드라마에 잘 녹여냈다", "충성도 높은 마니아들 속속 결성 중. '예남폐인'들 모여라" 등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예남폐인'들은 장근석에게 열렬한 지지를 보내며 독고마테가 뿜어내고 있는 중독성 강한 매력을 한껏 즐기고 있다. 독고마테는 장근석이라는 공식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비결은 끊임없는 캐릭터에 대한 연구와 현장을 긴장하게 하는 그의 집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장에서 대본을 볼 때는 눈빛부터 달라진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제작사 측은 "장근석이 '예쁜남자'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한다. 현장에서도 항상 열정이 넘치고, 감독에게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한다. 장근석이 이번 작품에 얼마나 많은 애착을 갖고 임하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 번은 독고마테의 감정신이 있었는데 계속 긴장감을 유지해야하다 보니 두통을 호소하더라. 손이 땀으로 흥건히 젖어 모두가 놀랐을 정도였다. 하지만 현장 분위기까지 가라앉는 듯하면 장근석식 유머와 위트로 이내 스태프들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 넣는다"라며 장근석의 배려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장근석이 "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작품이다. 나 자신을 돌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애착을 드러낸 만큼, 그의 다부진 자세와 노력이 '예쁜남자'의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남자' 5회는 오는 4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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