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정용화 이동건 막바지 투혼 / 사진 : 에넥스텔레콤 제공
윤은혜-이동건-정용화-한채아 등 '미래의 선택' 배우들이 막바지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장 뒷모습을 공개했다.
마지막까지 단 2회를 남겨둔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은 소름 돋는 대반전으로 안방극장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상황. 이와 관련해 배우들의 활력 넘치는 비타민 미소가 포착되면서 시선을 끌고 있다.
카메라가 돌고 있는 중에도 서로 눈만 마주치면 저절로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촬영 막바지를 향해 가면서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쉴 틈없이 스케줄이 이어지고 있지만, 모든 배우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지치지 않는 활력 미소로 서로의 사기를 북돋고 있다.
배우들은 환한 웃음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촬영장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윤은혜-이동건-정용화 등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 속에 잦은 야외촬영으로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다양한 간식과 밥차를 마련하는가하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두툼한 패딩과 점퍼 등의 스태프복을 선물로 준비하는 등 훈훈함 가득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은 촬영 스케줄을 소화해내고 있는 윤은혜는 언제나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며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현장을 물들이고 있다. 약 4개월 간 매일 함께 동고동락한 스태프들과도 격의없이 농담을 주고받으며 가족같이 편안하고 친근한 사이를 드러내고 있다.
NG없이 명품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동건은 묵직하고 진지한 이미지와는 달리 허당기 가득한 사차원 개그를 뽐내며 촬영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정용화 역시 선배 이동건에게 진지하게 연기와 캐릭터 분석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가 하면 놀라운 친화력으로 촬영장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털털하고 호탕한 웃음으로 현장을 사로잡고 있는 한채아는 장난기 어린 행동과 활기찬 모습으로 촬영장에 힘을 싣고 있다. 엇갈리는 선택으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는 윤은혜와도 머리를 맞대고 재미난 애드리브 아이디어를 내놓는 등 마치 친자매처럼 지내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편 KBS 2TV '미래의 선택' 15회는 오는 12월 2일(월)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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