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김우빈, 순둥이 시절도 있었다? '완전 귀엽게'
기사입력 : 2013.11.27 오후 4:00
김우빈 순둥이 시절 /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김우빈 순둥이 시절 /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상속자들' 김우빈의 반전 순둥이 시절이 전해졌다.


김우빈은 영화 '친구2'에서 죽은 동수(장동건 분)의 아들 성훈으로 등장해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액션연기로, 또 인기리에 방송 중인 SBS수목극 '상속자들'에서 까칠한 반항아이지만 마음에 지닌 상처와 지고지순한 순정으로 사랑할 수 없는 캐릭터 최영도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충무로와 안방극장을 모두 사로잡았다. 강한 이미지의 김우빈에게 반전 순둥이 시절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끈다.


과거 '뱀파이어 아이돌'에서 김우빈은 허당매력이 가득한 뱀파이어 '까브리'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대사처리와 센스 만점의 표정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특히 당시 같이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이유비와는 깜찍하고 귀여운 커플연기로 당시 '우유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얻기도.


민호, 설리, 이현우가 주연을 맡은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김우빈은 엄친아 포토그래퍼 '존김'으로 등장해 자상하고 다정다감한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짧은 특별출연임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것.


김우빈 순둥이 시절에 누리꾼들은 "김우빈 캐릭터중 제일 순둥이가 까브리네요 귀염 터져요", "이 때도 연기 잘했네요! 영도랑 다르게 너무 순하고 귀여워서 광대승천 중", "훈대딩 느낌이 물씬 '아그대'는 사랑입니다", "김우빈 차기작은 달달한 로코로 해주세요 제발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우빈이 악랄함과 애틋함이라는 양 극단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나가 대중들이 사랑을 얻고 있는 SBS 수목극 '상속자들'은 20% 시청률을 돌파하며 수목극 최강자로 우뚝 섰으며 그가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 영화 '친구2'는 청소년 관람불가임에도 240만 관객을 동원하며 2013년 하반기 흥행열풍을 이끌고 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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