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15회 이민호 김우빈 액션 / 사진 : 화앤담픽쳐스
'상속자들' 이민호와 김우빈이 액션본능을 선보인다.
오는 27일 방송될 SBS 수목극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5회분에서 이민호 김우빈은 각 보디가드를 대동한 채 날선 대립을 펼쳐낸다.
극 중 의문의 사나이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김탄(이민호 분)과 그런 탄을 만나기 위해 최영도(김우빈 분)가 보디가드들을 거느리고 직접 찾아가는 모습이 스틸컷을 통해 공개된 것. 강렬한 눈빛으로 보디가드들과 맞선 최영도와 어딘가로 급히 향하는 김탄의 모습이 차은상(박신혜 분)을 둘러싼 채 치밀하게 점화된 격정 삼각 로맨스의 접전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지난 22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한 리조트 앞에서 이뤄졌다. 극중 보디가드들을 등 뒤에 거느린 채 분노서린 얼굴을 보이는 탄의 모습에 이어 영도가 더 많은 수의 경호원들을 이끌고 등장해 서슬퍼런 눈빛을 발산하는 장면의 촬영이 진행된 것.
특히 이민호 김우빈은 달달한 로맨스를 보여줄 때의 모습과는 달리 차가운 눈빛을 보이며 현장 스태프들까지 사로잡았다는 후문. 어쩔 수 없는 현실 앞에서도 끝까지 의지를 잃지 않고 목적한 바를 이뤄내기 위해 한 템포 늦추는 탄의 모습을 완벽하게 녹여낸 이민호와 질주하기 시작한 상남자의 블랙홀같은 마성을 터뜨리며 카리스마 눈빛으로 최영도의 세밀한 표정연기까지 더한 김우빈의 연기에 현장은 환호를 보냈다고.
'상속자들' 지난 14회 분에서 차은상은 반 친구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고백했고 이에 김탄은 차은상의 이마에 뽀뽀를 하며 솔직한 인사를 건넸다. 또 이를 뒤에서쓸쓸하게 지켜보다 먼저 뒤 돌아선 최영도의 모습까지 더해지며 앞으로 이들의 앞날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이민호 김우빈의 보디가드 대동한 액션본능 장면은 오는 27일 방송될 SBS 수목극 '상속자들' 15회 분은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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