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가정부' 김소현 종영 소감, "체력 중요성+긴호흡 배워"
기사입력 : 2013.11.26 오전 9:44
김소현 종영 소감 / 사진 : SBS '수상한 가정부' 방송 캡처

김소현 종영 소감 / 사진 : SBS '수상한 가정부' 방송 캡처


'명품아역' 김소현이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소현은 오늘(26일) 종영을 앞두고 "'수상한 가정부'를 통해 처음으로 20회의 작품을 촬영 했는데, 드라마를 찍으면서 체력의 중요성과 긴 호흡 가지고 여러 스태프 분들과 선배 배우 분들과 지내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중요한지 현장에서 많이 배웠어요. 드라마 초반에는 이성재 아빠를 미워하는 감정신들이 많아 감정 조절하기가 힘들었지만, 옆에서 잘 챙겨주시고 많이 지도해 주셔서 감사했어요"라며 스태프 및 함께한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수상한 가정부' 한결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드라마가 끝이 나면 몇 시간 만이라도 푹 쉬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수상한 가정부'에서 김소현은 이성재의 첫째 딸 은한결 역을 맡아 폭 넓은 감정 연기와 아역퀸의 면모를 여실히 발산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극 초반 사춘기 소녀다운 까칠한 면모를 선보였던것과는 달리, 후반부에는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며 강한 가족애를 보여줌과 동시에 자신이 하고 싶은 꿈도 찾는 등 사랑스러운 여고생으로 맹활약하며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또한 지난 25일 방송된 19회에서도 엄마가 되기로 한 박복녀(최지우)가 갑자기 차갑게 변하자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장녀로서 끝까지 동생들을 챙기는 등 씩씩한 모습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는 오늘(26일) 밤 10시 대망의 최종회가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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