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박신혜 눈물연기 /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상속자들' 박신혜의 눈물연기를 담아낸 '신혜렐라 모읍집 ver.1'이 공개됐다.
박신혜는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 가난상속자 차은상 역을 맡아 그룹상속자 이민호와 애틋하고 가슴 아린 격정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 눈물을 터트리며 오열하는 눈물 독백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박신혜는 애잔한 눈빛과 담담한 얼굴로 생각에 잠겨드는 모습과 오열하며 흘리는 뜨거운 눈물까지 시린 속내를 표출하는 애처로운 표정변화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한계에 다다른 상태에서 눈물을 터트리지만 이내 다시 일어서고야 마는 가난상속자의 열정적인 애티튜드까지 차은상 역할에 빙의된 듯 완벽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박신혜는 준비할 때부터 본 촬영에서보다 더 리얼하게 눈물을 쏟아내는 극세사 리허설을 펼쳐내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벽에 둘러싸인 듯 막막한 가운데 결국 가슴 속 설움을 폭발시키고 마는 차은상의 캐릭터에 맞춰 리허설부터 애처로운 눈물을 흘려내는 궁극의 연기를 발산하고 있다.
박신혜의 감정 표현에 출연진들을 비롯해 제작진까지 탄성을 보내고 있다는 귀띔이다. 한 촬영 관계자는 "박신혜의 눈물은 보는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 아련함까지 끌어올리는 힘이 있는 것 같다"며 폭풍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SBS '상속자들' 15회는 오는 27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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