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 로맨스가필요해3 캐스팅 / 사진 : tvN 제공
성준이 tvN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극본 정현정, 연출 장영우)의 남자주인공 주완 역에 캐스팅됐다.
내년 1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인 tvN '로맨스가 필요해3'는 지난 2011년 6월 첫 방송돼 솔직한 연애이야기와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큰 인기를 얻은 수작 '로맨스가 필요해'의 세 번째 시즌으로, 이번에는 홈쇼핑 회사로 배경을 옮겨 한국 알파걸들의 생계 현장은 물론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쟁과 우정 그리고 사랑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2030 여자들의 리얼한 모습들이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김소현과 함께 호흡을 맞출 성준은 2011년 첫 브라운관 등장과 함께 대중의 이목을 한번에 집중시켰다. 특히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MBC '구가의 서' 등을 통해 존재감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여심을 흔들고 있다.
성준이 맡은 주완은 27세 천재 작곡가로 어렸을 적 김소현(신주연 역)과 함께 지냈던 추억을 가슴에 기억한 채 17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그녀를 찾는다. 우여곡절 끝에 김소연과 한집살이를 시작하게 되고, 자기 감정에 고장난 그녀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며 다시 한 번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김소연을 이끌어주는 멘토같은 남자와 불꽃튀는 삼각관계를 만들어나가며 흥미진진한 연애담을 펼칠 예정이다.
성준은 "지난 시즌이 워낙 큰 사랑을 받았던 터라 부담도 되지만 좋은 감독님, 배우들과의 작업이 매우 기대되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이에 장영우 감독은 "성준은 기획부터 성준 외 다른 배우를 생각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주완 캐릭터에 가장 적합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김소연씨와의 케미도 기존에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환상적일 것으로 기대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성준을 향한 강한 믿음과 기대를 전했다.
한편 김소연-성준 커플은 오는 22일(금)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진행되는 2013 Mnet Asian Music Awards(2013 MAMA)에 시상자로 무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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