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말한마디' 한혜진-이상우, 차량 사고신 직접 소화 '대역은 없어'
기사입력 : 2013.11.20 오전 11:06
한혜진 이상우 차량 사고신 직접 소화 /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혜진 이상우 차량 사고신 직접 소화 /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SBS '따뜻한 말 한마디'의 한혜진과 이상우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을 발휘해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올겨울 부부관계 힐링을 책임질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이하 따말)(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에서 한혜진과 이상우가 차량 사고신을 대역없이 직접 소화하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일산 부근에서 촬영된 사고신은 한혜진이 극 중 남편인 이상우와 시댁에 가던 중 뺑소니를 당하는 위험천만한 장면이었다. 특히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사고를 당하는 장면을 촬영해야 했던 한혜진은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한혜진은 대역없이 사고신을 직접 소화하며 환한 미소로 스태프들과 상대 배우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 씀씀이로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따말' 제작진은 "한혜진에게 위험한 사고 장면이라 대역을 권유했지만, 본인의 강한 의지대로 대역 없이 촬영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달 초 귀국해 계속되는 '따말' 제작 일정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연기 열정을 쏟고 있는 그녀에게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따뜻한 말 한마디'로 처음 만나는 한혜진과 이상우는 서로에 대한 깊은 배려심으로 10년차 부부의 리얼함을 잘 살려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12월 2일(월) 첫 방송을 앞둔 부부 힐링 프로젝트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가 그려 나가는 감성 스릴러 드라마로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가감없이 담아낼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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