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 윤두준 '3분 팬티'vs이수경 '울트라맨'..깜찍 티저 '화제'
기사입력 : 2013.11.19 오후 3:23
식샤를 합시다 티저영상 속 윤두준 3분 팬티vs 이수경 울트라맨 / 사진 : tvN 제공

식샤를 합시다 티저영상 속 윤두준 3분 팬티vs 이수경 울트라맨 / 사진 : tvN 제공


윤두준-이수경의 '식샤를 합시다'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티저영상에는 혼자 사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코믹 에피소드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티저 영상에는 잠에 취한 채 아침을 맞이하는 이수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수경은 침대에서 힘겹게 일어나 비몽사몽한 상태로 눈도 뜨지 못한 채 냉장고를 향해 걸어가는 모습으로 직장인들의 아침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냉장고 문을 연 이수경은 갑자기 비경을 지르고, 이어 냉동실에 차갑게 얼린 숟가락을 두 눈에 갖다대며 '울트라맨'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수경은 울트라맨 포즈와 함께 "완전 시원하잖아~ 좋아, 좋아"라며 총총 걸어가는 모습으로 주인공의 귀여운 면모를 표현했다. 전작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차가운 모습과 달리 귀엽고 털털한 연기를 펼칠 것으로 알려져 '식샤를 합시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윤두준 역시 혼자 사는 남자들의 공감을 유발하는 티저영상으로 천역덕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젖은 양말 한쪽은 드라이기로 말리면서 초조한 표정으로 전자레인지를 보고 있던 윤두준이 전자레인지 완료 알람이 울리자 젓가락을 사용해 팬티를 꺼낸 것. 뜨거운 김이 나는 팬티를 꺼내 입으로 불어 식히는 장면이 마치 3분 즉석 요리를 꺼내는 모습과 흡사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윤두준은 일명 '3분 팬티'를 꺼내 급하게 입으며 뜨거운 속옷에 놀라는 야릇한 표정과 엉거주춤한 걸음걸이 등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혼자 살림과 직장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바쁜 1인 가구의 아침시간을 리얼하게 표현해 공감을 샀다. 티저를 통해 평범한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준 윤두준은 극중 혼자 살지만 살림에는 관심이 없는 1인 가구 구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티저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수경-윤두준의 모습이 선남선녀답게 비하인드컷 역시 훈훈함을 뽐내고 있다. 이수경은 백옥 같은 피부와 긴 머리로 여신 같은 모습을, 윤두준은 활짝 웃는 표정으로 털털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현의 분위기 메이커로 항상 촬영 현장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tvN '식샤를 합시다'는 이수경을 중심으로 그녀의 이웃과 직장 동료 등 혼자 사는 싱글족들의 리얼한 일상과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28일(목) 밤 11시 첫 방송 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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