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박신혜, 강추위 속 열혈 촬영 "겨울 필수품은?"
기사입력 : 2013.11.19 오후 12:00
상속자들 강추위 속 열혈 촬영 /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상속자들 강추위 속 열혈 촬영 /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상속자들' 이민호-박신혜-김우빈-김지원-박형식 등 배우들이 강추위에도 서로 파이팅을 외치며 열혈 의욕을 발휘하는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민호-박신혜-김우빈-김지원-박형식 등 배우들은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강력한 케미를 발산하며 쫄깃한 스토리를 이끌어가고 있다. 자체최고시청률을 연이어 경신하며 '상속자들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상속자들'의 이민호-박신혜-김우빈-김지원-박형식 대세배우들이 펼쳐낼 애정구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추위에 맞서는 배우들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먼저 촬영장 맏형인 이민호는 두터운 점퍼를 입고 완전 무장한 채 영하의 날씨에 맞서고 있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동분서주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에게 목에 두르는 넥워머와 핫팩을 선물하는가 하면, 따뜻한 음료와 간단한 간식을 지원하는 등 남다른 마음 씀씀이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 촬영이 시작되면 차은상밖에 모르지만, OK사인만 받고 나면 현장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챙기는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얇은 치마교복을 입고 촬영에 임하는 박신혜는 매서운 바람에도 내색없이 실감나는 촬영을 이어가다가도, 쉬는 시간이면 사각 지대를 찾아 온몸을 꽁꽁 싸맨채 몸의 온기를 사수하는 깨알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틈날 때면 담요를 겹으로 둘러싸고 바람을 막아내는 모습으로 완벽한 연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김지원은 손이 얼어버릴 정도의 강추위에도 대본을 사수하며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평소엔 촬영장 순둥이로 불리는 김지원이지만 촬영만 들어가면 제국고 악녀 유라헬로 완벽하게 빙의해 추위를 무색케하는 카리스마를 가득 내뿜고 있다.


박형식은 얼어붙은 촬영장을 특유의 위트 가득한 재치입담으로 녹여내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점퍼를 양손으로 붙들고 추운 날씨를 호소하는 능글 미소를 그려내는가 하면 두터운 점퍼를 이불처럼 덮은 채 잠깐 동안의 틈을 타서 꿀잠에 빠져드는 모습조차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귀요미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현장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며 웃음을 터뜨리는 박형식의 모습에 스태프들 또한 웃음꽃을 피울 수밖에 없다는 귀띔이다.


한편 SBS '상속자들' 13회는 20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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