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쪽지, "추우니까 들어가세요" 삼촌팬 맘 '와르르'
기사입력 : 2013.11.15 오전 10:37
수지 삼촌팬 쪽지 / 사진 :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더스타 DB

수지 삼촌팬 쪽지 / 사진 :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더스타 DB


수지 삼촌팬 쪽지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미쓰에이 멤버 수지, 페이, 에이핑크 정은지, 걸스데이 민아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수지 삼촌팬 쪽지.


이날 방송에서 한 30대 삼촌팬은 수지가 직접 쓴 쪽지를 받았다고 자랑하며 "작년 11월 <청춘불패2> 마지막 촬영 날이었다. 아침에 가서 기다리는데 수지 양이 차 있는 데로 오더라. 언제 다시볼까 했는데 매니저가 쪽지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쪽지를 받아 읽어 내려갔으며 쪽지에는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요. 마지막 촬영니데 힘이 되네요. 그런데 오늘 진짜 추우니까 그만 들어가세요. 이제 저는 촬영 들어가니까 조심히 가세요. 안녕히 가세요"라고 젹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수지 삼촌팬 쪽지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수지다", "수지 삼촌팬 쪽지 감동적이네요", "수지 삼촌팬 쪽지 나도 받아보고 싶다", "수지 삼촌팬 쪽지 계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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