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아이유, 괴상한 육다리백팩 메고 길거리 활보 '왜?'
기사입력 : 2013.11.13 오전 9:33
아이유 육다리백팩 / 사진 : 그룹에이트, 파인애플홀딩스 제공

아이유 육다리백팩 / 사진 : 그룹에이트, 파인애플홀딩스 제공


아이유가 정체불명의 육다리백팩을 등에 맨 채 길거리를 활보해 화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의 여주인공 김보통으로 분한 아이유는 독고마테(장근석)를 향한 일편단심 무한 사랑을 실행 중인 열혈 순정파다.


완벽한 얼굴과 감흥을 돋우는 아우라로 여자들을 사로잡는 마테는 절대적 존재 그 이상이다. 김보통은 세상 전부와도 바꾸지 않을 마테를 위해서라면 집안 살림을 마테에게 공수해 엄마의 등골을 빼먹는 것은 기본, 최고의 생강녀(생활력 강한 여자)로 돌변한다.


그런 그녀가 마테를 위해 육다리백팩을 들쳐맸다. 사진 속 말괄량이 보통룩을 입고 있는 아이유는 보는 이들의 눈을 한 번쯤 비비고 다시 보게 만드는 요상한 6개의 마네킹 다리, 일명 '육다리백팩'을 메고 아르바이트에 나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사 측은 "아이유가 씩씩하고 귀여운 김보통의 보통스러운 매력을 잘 발산하고 있다. 예쁘지만 조금은 어리숙하기도 하고 백치미를 풍기면서도 독고마테를 위하는 일이라면 천재적인 재치를 발휘하기도 한다. 이러한 모습들이 시청자들에게 친근감 200%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비밀' 후속으로 11월 20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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