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남주나' 이상엽-홍수현-서지석, 길거리 삼자대면 포착 '긴장감 UP'
이상엽 홍수현 서지석 삼자대면 / 사진 : 아이윌미디어 제공

이상엽 홍수현 서지석 삼자대면 / 사진 : 아이윌미디어 제공


'사랑해서 남주나' 이상엽-홍수현-서지석이 길거리에서 삼자대면을 펼쳤다.


7일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측은 극중 현실적인 문제로 이별을 택한 공감커플 이상엽(재민 역)-홍수현(미주 역) 커플이 길거리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담긴 현장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상엽과 헤어진 홍수현은 동생 남보라(은주 역)가 아르바이트 하는 레스토랑의 오너 셰펴 서지석(하림 역)과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던 상태였다. 홍수현과 서지석은 남보라의 적극적인 만남 주선은 물론, 우연찮게 자주 부딪치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 본격적으로 핑크빛 기류가 흐르기 시작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와 한편으론 이상엽은 홍수현과 헤어진 뒤 신다은(하경 역)의 회사에 취직해 바쁜 나날을 보내며 미주를 잊으려고 노력하던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 홍수현이 길거리에서 전 여인 이상엽과 이제 막 시작하는 서지석, 두 남자 사이에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홍수현은 서지석과 길거리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던 중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재민의 모습을 발견하고 긴장한 모습이다. 어쩔 줄 몰라하는 홍수현의 옆을 아무렇지도 않게 스쳐지나가는 이상엽의 모습 뒤로, 서로의 뒷모습을 보지 못한 채 애틋하고 쓸쓸한 표정을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애잔함이 느껴진다.


이상엽-홍수현-서지석의 길거리 삼자대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머나. 저 상황에서 진짜 모른 척 해야 할 텐데! 나까지 긴장돼 미칠 것 같다", "아픈 이별 이었던 만큼 가슴 아픈 장면이다. 이상엽 어쩌냐", "이상엽-홍수현 각자 다른 사람과 로맨스라니..ㅠㅠ 헤어진 연인의 운명적인 길거리 삼자대면일세!", "헤어진 건 어쩔 수 없다. 이제 홍수현-서지석 로맨스 달리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그리며,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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