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이지아, "숨겨야 할게 없어 이제는 정말 편하다"
기사입력 : 2013.11.05 오후 4:12
'세 번째 결혼하는 여자'에 출연하는 배우 이지아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세 번째 결혼하는 여자'에 출연하는 배우 이지아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배우 이지아가 2년 만의 복귀작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다수의 선후배 동료 배우들과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지아는 5일 오후,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기자간담회에서 "'외계인이 아니라고 밝혀져서 좋다. 사람들과 벽을 허물고 눈을 마주칠 수 있을 것 같다'는 과거 발언이 인상적이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따뜻하게 소통하며 마음이 변했는지"를 심경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지아는 "숨겨야 할 게 없어 정말 편하고 모두가 이제는 저를 바라볼 때 '저 친구가 저래서 숨겨야 겠구나' 이해하고 다가와 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 이제는 정말 편하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이지아는 27세에 딸을 낳고 결혼 4년차에 이혼, 헤어진 남편과 우호적인 이혼 후 다시 쇼호스트 일을 시작해 현 남편 김준구(하석진)를 만나 재혼하는 오은수 역을 맡았다.


한편,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총 32부작)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면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시대의 사람들과 사랑법을 그린다. 11월 9일 (토) 밤 9시 55분 첫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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