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지성-황정음-이다희, 소파 위 쪽잠 '배수빈 보고 있나?'
기사입력 : 2013.11.05 오후 1:45
사진 : 지성, 황정음, 이다희 쪽잠 / 콘텐츠K 제공

사진 : 지성, 황정음, 이다희 쪽잠 / 콘텐츠K 제공


'비밀' 지성-황정음-이다희가 쪽잠 투혼을 벌이고 있는 ‘은혜로운 쓰리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수목극 정상을 지키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 유보라 최철호, 연출 : 이응복 백상훈)에서 열연중인 지성-황정음-이다희가 밤잠과 싸워가며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공개된 스틸 속 지성은 두 여배우 사이에서 반듯한 정장을 입고 늠름한 자태를 뽐낸 채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 촬영용 소파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있다. 그 와중에 허리를 곧게 펴고 다소곳이 앉은 채 두 손을 살포시 포개고 조는 모습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지성의 '단아한 매력'이 물씬 풍겨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황정음은 지성의 옆에서 소파에 쭈그린 채 세상 모르게 정신 없이 단잠을 청하고 있는가 하면, 유난히 긴 팔다리의 소유자 이다희는 불편함도 아랑곳 없이 두터운 점퍼를 이불 삼아 꿀맛 같은 쪽잠에 푹 빠져든 모습이다.


 


지성-황정음-이다희 등 '비밀' 배우들은 세트장과 대기실을 불문하고 졸음과 사투를 벌이면서도 혼신의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서로 부딪히면서 스스로 많은 에너지를 쏟으며 촬영이 진행되는 까닭에 감정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소모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쪽잠으로 체력을 보충해 나가면서 최고의 장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후문. 특히, 지성-황정음-이다희가 한 공간에서 함께 쪽잠을 자고 있는 모습은 '비밀' 팀의 최고의 '팀워크'를 느끼게 만들며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앞서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지성과 황정음이 손 스킨십만으로도 '애틋 케미'를 발산한 가운데 향후 한층 더 깊어질 지성과 황정음의 러브라인에 이목이 집중된다.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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