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김수현 '별에서온그대' 첫 리딩현장, 화려한★ 총출동
기사입력 : 2013.11.04 오후 2:35
전지현-김수현 '별에서온그대' 첫 리딩현장 /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지현-김수현 '별에서온그대' 첫 리딩현장 /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지현-김수현 주연작인 '별에서 온 그대'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첫 대본 리딩 현장에 장태유 감독과 박지은 작가를 필두로 배우 전지현, 김수현, 유인나, 박해진, 안재현, 유인영, 김창완, 나영희, 이일화, 조희봉 등 연기자들이 모두 참석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전지현은 극중 캐릭터인 한류여신 천송이가 그대로 나타난 듯 톱스타 패션으로 등장해 발랄과 진지를 넘나드는 연기로 캐릭터에 빙의된 모습을 보였다. 김수현은 연습 전 선배들을 찾아가 인사를 건넨 후 호흡을 맞췄고 대사의 완급조절을 통해 400년간 지구에서 살아온 외계남 도민준을 표현해냈다.


또, 박해진, 유인영, 유인나는 각자의 역할에 몰입해 대본을 읽으며 촬영장을 방불케하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대본 리딩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베테랑 배우 김창완, 나영희, 이일화, 조희봉 등은 맛깔스러운 대사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대본 리딩 후 장태유 감독은 "첫 대본 리딩임에도 불구하고 연기자들 모두가 준비를 많이 해온 것 같다. 처음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기대 이상으로 잘 해주었고, 촬영장에서도 호연을 기대하겠다"라며 연기자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영화 '도둑들'에 이어 '별그대'로 재회하는 전지현, 김수현은 최고의 비주얼 케미로 무장해 올 겨울 달콤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609년 (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 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팩션 로맨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상속자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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