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쓰리데이즈 출연 확정 /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유천이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이 내년 2월 방송예정인 드라마 '쓰리데이즈'의 남자 주인공 한태경 역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싸인', '유령'의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신경수 PD가 함께하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시놉시스를 읽고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쓰리데이즈'(가제/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전용별장에 내려간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며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과 대통령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박유천은 바람소리조차 놓치지 않는 경호실 엘리트 경호원 한태경 역을 맡았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박유천의 복귀 소식에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그의 복귀 소식을 듣고 해외 바이어들이 일찍부터 제작사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유천은 2010년 드라마 '성균관스캔들'로 데뷔해 '미스 리플리', '옥탑방 왕세자', '보고싶다 등에서 섬세한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으며 백상예술대상을 비롯한 각 방송사 연말 시상식을 휩쓸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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