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장근석-아이유, 대박흥행 기원고사 '달달 순항 신호탄'
기사입력 : 2013.10.29 오전 10:34
예쁜남자 흥행 기원고사 / 사진 : 그룹에이트, 파인애플홀딩스 제공

예쁜남자 흥행 기원고사 / 사진 : 그룹에이트, 파인애플홀딩스 제공


'예쁜남자'의 달달한 순항을 알리는 신호탄이 쏘아올려졌다.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후속으로 방영될 '예쁜 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정정화, 신용휘)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의 커피숍에서 고사를 지내고 첫 촬영에 돌입했다.


이날 고사에는 장근석, 아이유, 이장우, 한채영, 김영재 등 배우들과 KBS 이재상 CP, 제작사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 정정화 감독, 유영아 작가를 비롯한 스태프 80여명이 참석해 좋은 작품과 흥행을 기원했다.


이날 언밸런스 커플을 이루게 될 목고마테 역의 장근석과 김보통 역의 아이유는 돼지머리 고사 인증샷을 공개하며 최강케미를 선보였다. 장근석은 "이 작품을 위해 8개월을 기다렸다. 기다린 보람을 진하게 느끼게 마지막까지 파이팅하겠다"고 말했고, 아이유는 "보통이처럼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며 힘찬 각오를 다졌다.


장근석과 아이유의 케미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첫 대본연습에서부터 감지됐다. 엄마 친구의 딸이지만 엄친딸은 아닌 보통이에게 시종일관 무관심한 독고마테와 그런 마테의 마음을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테바라기 보통이의 호흡이 상상 그 이상의 달콤한 웃음을 유발한 것. 아이유의 깜찍살벌한 매력에 시크한 연기를 펼친 장근석 역시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고.


보통이가 이상형인 최다비드 역의 이장우와 독고마테(장근석)를 진짜 남자로 키워내는 미모의 조련사 홍유라 역의 한채영은 "진짜 예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함께 잘 만들어갈 것이라 믿는다"며 주연 4인방에 힘을 실었다.


'예쁜남자'는 국보급 비주얼과 마성을 지닌 독고마테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줄 마테성공백서드라마다.


한편 '예쁜남자'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유영아 작가와 '꽃미남 라면가게', '이웃집 꽃미남'을 연출한 정정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벌써부터 '예쁜남자' 열풍을 기대케 하고 있다. 11월 20일(수) 밤 10시 첫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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