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서강준 충고 / 사진 : SBS '수상한 가정부' 방송 캡처
'수상한 가정부' 김소현이 서강준에게 따끔한 충고를 했다.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11회에서는 은한결(김소현)이 아빠 은상철(이성재)과 윤송화(왕지혜)의 관계를 다시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한결은 심부름으로 자신의 집에 찾아온 수혁(서강준)과 의도치 않은 만남을 가지게 됐다. 이때 한결은 수혁을 향해 까칠해 보여도 속 깊은 면모를 보여 눈길을 모았다.
특히 김소현은 서강준을 향해 "선배 기타 사놨어요. 거리 공연 해서.. 혼자 아등바등 하지 말고..."라고 위로하면서도, "학교 계속 안 나오면 퇴학이래요! 시키면 뭐든지 다 한 대매요! 돌아오라구요!! 이건 명령이에요!"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까칠한 여고생다운 모습으로 주목을 모았다.
위로와 명령을 한 뒤 아무말 없이 가버리는 서강준을 진심으로 걱정하며 은한결표 3단 배려를 완성, 섬세한 연기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시청자들은 "한결이가 많이 걱정해주는데.. 나중에는 수혁이도 많이 바뀌겠죠?", "요즘 울기만하더니 오늘은 까칠한결의 모습이!", "소현양 연기가 갈수록 안정적이에요! 내일도 기대할게요!", "이성재씨가 다시는 결이네 가족을 실망시키는 일은 없겠죠? 한결이의 괜한 걱정이었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소현의 호연과 함께 최지우, 이성재, 왕지혜, 심이영 등 화려한 출연진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는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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