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양현석 대표와 WIN A, B팀 멤버들 / 더스타 DB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WIN' 파이널 무대에 앞서 양팀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는 WIN A팀(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 남태현)과 WIN B팀(B.I, 김진환, 김지원,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이 한 자리에 모여 Mnet 'WHO IS NEXT : WIN(이하 WIN)'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이와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양현석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패자 팀에 대해 연기 또는 보류, 해체라는 단어를 써왔기에 그 부분은 반드시 지켜야할 약속이다. 패자팀은 앞으로 YG에서 좀 더 연습을 해서 추후 멤버 교체 또는 보강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에 패자팀에 대한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고민을 해 봐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데뷔한지 8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빅뱅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그들 자체가 싱어송라이터로서 활약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데뷔할 WINNER(위너) 또한 5-6년 뒤에는 빅뱅처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양 대표는 "다음주 월요일 오늘 파이널 배틀에서 공개될 4곡의 자작곡으로 구성한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데뷔곡이 아닌 팬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발매될 것"이라며 "12월 중순 열릴 빅뱅의 일본 돔투어 공연에서 오늘 승자 팀이 오프닝 밴드로 무대에 오르게 될 예정이다. 이르면 12월 또는 내년 1월 중 이 팀은 'WINNER'라는 이름으로 정식 데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8월 23일 첫 방송된 이후 약 두달간 A팀과 B팀은 치열한 연습과 뛰어난 자작곡 실력을 선보였으며 매 회 긴장감 넘치는 배틀을 펼쳐 생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물론 SNS 및 해외 팬들의 이슈를 모았다.
또,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해된 깜짝 하이터치회에서는 WIN 11인을 보기 위해 3천 명의 팬들이 집결해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한편, 오늘 9시 생방송되는 Mnet 'WIN'은 금일(25일) 9시 생방송 시작과 함께 방송종료까지 문자투표 60%, 다음 20%, '판타지 러너즈 for kakao' 25%가 합산된 3차 투표 결과(60%)와, 1차(20%), 2차(20%) 투표 점수를 합산 최종 집계해 최후의 'WINNER' 한 팀을 발표한다.
글 한지명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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