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윤은혜, 이동건과 병실서 '한 손 입맞춤'
기사입력 : 2013.10.21 오후 2:09
사진 : 이동건 윤은혜 / 에넥스텔레콤 제공

사진 : 이동건 윤은혜 / 에넥스텔레콤 제공


윤은혜와 이동건의 애틋함 가득한, 조심스런 ‘한 손 입맞춤’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주 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 홍진아, 연출 : 권계홍 유종선) 첫 방송에서 까칠하고 과격했던 ‘육두문자 첫 만남’으로 화끈한 신고식을 했던 윤은혜와 이동건이 보여줄 예측불가 러브라인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것.


오늘 방송될 3회에서는 이동건이 환자복을 입은 윤은혜를 다정한 눈빛으로 쳐다보다 살며시 입맞춤을 건네는 장면이 펼쳐진다. 교통사고가 난 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윤은혜와 그런 윤은혜를 보고 충격에 빠진 이동건의 모습이 공개된 상태. 두 사람의 로맨틱한 입맞춤까지 예고되면서 윤은혜-이동건-정용화-한채아를 둘러싼 운명적인 ‘타임슬립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윤은혜와 이동건의 가슴 설렌 ‘한 손 입맞춤’ 장면은 지난 달 22일 인천의 한 병원에서 촬영됐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이 극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첫 키스신.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향하는 미세한 눈빛 하나까지도 의논을 거듭하는 등 밀도감 있는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정성을 쏟았다.


특히 윤은혜를 바라보는 그윽하고 짙은 눈빛을 표현한 이동건, 눈부신 빛이 스며드는 병실 안에서 그림같이 아름다운 투샷을 연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2회 방송에서는 윤은혜와 이동건의 짜릿했던 첫 만남에 이어 윤은혜에게 첫 눈에 반한 정용화의 모습도 담겨졌다. 미처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극 중 미래를 향해 부드러운 미소를 보내는 세주의 달콤한 눈빛이 보여지면서 앞으로 전개될 윤은혜-이동건-정용화-한채아의 사각 로맨스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미래의 선택’ 3회는 21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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