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여진구, 하연수와 키스후 "별 의미 없던 거였어" 밀당하나
기사입력 : 2013.10.21 오전 9:53
여진구 하연수 밀당 / 사진 : tvN '감자별' 제공

여진구 하연수 밀당 / 사진 : tvN '감자별' 제공


깜짝 첫 키스로 화제를 모은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의 여진구, 하연수가 앞으로 어떤 러브라인을 그릴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감자별' 8회에서는 감자모양의 '소행성 2013QR3'가 지구와 충돌할 지 모르는 위기에 처한 캐릭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여진구(홍혜성 역)와 하연수(나진아 역)가 소행성이 다가오는 극한 상황 속에 서로에게 끌리듯 입을 맞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고경표(노민혁 역)가 회사 로비에서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진 모습으로 발견돼 9회 스토리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공개된 '감자별' 예고편에서는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지 않고 또 하나의 달처럼 지구 궤도를 돌게 되면서 다시 원래 일상으로 돌아온 캐릭터들의 모습이 소개됐다. 갑작스러운 키스에 혜성이 진아에게 먼저 "어젯밤 그거 별 의미 없는 거였어. 혹시 오해할까봐"라며 한발짝 물러선 태도를 보여 진아를 멘붕에 빠뜨린다. 또, 머리를 크게 다친 민혁이 병원에 입원했지만 깨어나지 않아 노씨 가족들이 큰 걱정에 빠진다.


여기에 윤계상이 카메오로 출연해 극에 재미를 더한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했던 윤계상은 김병욱 감독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이번주 '감자별' 9,10회에 연속 출연한다. 윤계상은 병원에 입원한 민혁을 담당하는 의사로 등장한다.


시청자들은 "감자별의 빠른 속도감이 놀랍다. 점점 더 흥미진진해진다”, "구수 커플 키스신에 깜짝 놀랐다. 키스 후 여진구와 하연수가 어떤 관계가 될 지 기대된다", "쓰러진 고경표가 어떻게 될 지 궁금하다. 고경표와 하연수의 러브라인은 언제쯤 불 붙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감자별 2013QR3'는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으로, 이번 주 10회까지는 월화 밤 9시 15분에 방송되고, 오는 28일 방송되는 11회부터는 정상적인 월~목 주4일 편성으로 전환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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