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김우빈, 상남자 마성 터뜨린 호텔상속자 '비현실적 자태'
기사입력 : 2013.10.20 오전 10:10
상속자들 김우빈 비현실적 자태 /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상속자들 김우빈 비현실적 자태 /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상속자들' 김우빈이 호텔상속자의 '모태 귀티'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 IQ 150의 멘사 회원이면서 호텔 제우스의 '경영상속자'인 냉철한 카리스마 최영도 역을 맡은 김우빈은 자신의 애견과 마주한 채 홀로 독백하며 외로운 눈빛을 드러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김우빈이 애견과 함께 산책하며 슬며시 미소를 보이지만 어딘지 모를 서글픔이 묻어나는 슬픈 표정을 담아낸 가운데, 상남자의 마성을 터뜨린 더블 블랙 카리스마로 '격정 하이틴 로맨스'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14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스테이트 다워에서 이뤄졌다. 김우빈은 블랙 로뜨 와일러 종의 검은색 개와 만난 후 쓰다듬고 간식까지 준비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빨리 친해지기 위해 산책을 하는 등 자연스러운 장면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 촬영이 시작되자 김우빈은 가슴 속 깊은 아픔을 설핏 끄집어내는 악동 최영도의 감정을 표현했다.


특히 한쪽 무릎을 꿇은 채 개를 마주보며 냉소적인 표정으로 시선을 두는, 선뜻 다가가기 힘들 정도의 아우라를 내뿜는 김우빈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은 "더블 블랙 포스가 이렇게까지 강렬할 줄은 몰랐다"라고 극찬을 쏟아냈다는 귀띔이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5회는 오는 2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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