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박신혜 3단매력 / 사진 : SBS '상속자들' 방송 캡처
'상속자들' 박신혜가 애틋함과 귀여움, 사랑스러움 3단 매력을 뽐냈다.
박신혜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4회에서 졸지에 엄마(김미경)가 일하는 집에 얹혀살게 되면서 재벌가에 주눅들기도 하고, 엄마에 대한 미안함에 울먹이기도 하며, 꿈에 만났건 탄(이민호)을 아련하게 그리는 등 애틋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련하게 만들었다.
박신혜는 힘든 현실을 원망도 하지만 상황을 직시해 기애(김성령)의 마음을 맞출 줄도 아는 은상을 물오른 감정연기로 표현해내며 차은상과의 싱크로율을 맞춰나가고 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난 여잔데… 은상이가 왜 이리 좋을까", "은상이야말로 이제껏 본 적이 없는 여주인공!", "차은상 출구 없는 매력, 탄이 금사빠 만들만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상속자들' 4회는 같은집에 살게된 은상과 탄이 서로를 알아채지 못하고 엇갈리며 마침내 탄이 은상을 발견하는 모습으로 끝을 맺었다. 또, 편의점 앞에 잠든 은상에게 묘한 이끌림을 느끼는 영도(김우빈)의 모습은 탄-은상-영도의 새로운 관계를 예고하기도 했다.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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