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박신혜 로맨틱 베드 밀당 /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상속자들' 이민호와 박신혜가 로맨틱 베드 밀당을 펼쳤다.
이민호와 박신혜는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 그룹상속자 김탄 역과 가난상속자 차은상 역을 맡아 지난 9일 방송된 1회부터 농도 짙은 로맨스를 그려냈다.
이와 관련 이민호와 박신혜는 으슥한 밤 외지고 어두운 산장에서 잠을 청하며 서로를 향한 설레임을 교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곤히 잠든 박신혜의 머리를 손베개로 받쳐주는 이민호와 놀란 눈으로 이민호를 바라보는 박신혜의 모습이 담겨진 것.
해당 장면은 지난 11일 경기도 탄현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촬영 전 연기를 맞춰보며 연신 웃음을 터뜨리던 두 사람은 강신효 PD와 함께 감정선의 템포와 강약을 조율하며 의논하는 등 완벽한 연기를 위한 치밀한 리허설을 펼쳤다.
촬영이 시작되자 이민호와 박신혜는 각자 침대와 소파에 누워 핑크빛 무드가 물씬 풍기는 아찔한 베드 밀당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앉아서 잠을 자다가 휘청이며 옆으로 쓰러지는 박신혜를 감싸안은 채 묵묵히 손베개까지 해주는 이민호의 모습이 현장 스태프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는 귀띔.
제작사 측은 "이민호와 박신혜는 감정선의 템포를 자유자재로 유지하면서 급이 다르고 격이 다른 케미로 최고의 장면을 완성시켰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SBS '상속자들' 3회는 16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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