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성장통 / 사진 : SBS '수상한 가정부' 방송 캡처
'수상한 가정부' 김소현이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7회에서는 최수혁(서강준)의 도움으로 그간 한결(김소현)을 둘러싼 오해들이 풀리는 모습과 가사도우미 박복녀(최지우)가 감추려하는 가족 이야기가 그려지는 한편, 한결(김소현)이 아빠 은상철(이성재)을 용서하기로 결심하는 전개가 펼쳐졌다.
김소현은 세 동생들에게 "아빠한테 우릴 사랑한다는 걸 증명해달라고 했잖아. 그게 너무 어려운 주문이 아니었을까?"라고 설득하는 것은 물론, 최지우에게 "그 여자랑 확실하게 헤어졌다면.. 돌아와도 된다고 전해주세요"라며 아빠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한 극 후반부에서는 할아버지(박근형)에게 공격 당하는 아빠를 바라보며 안타까운 눈물을 흘리는 등 섬세한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상한 가정부' 7회를 본 시청자들은 "한결이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느낌이에요! 한결이 계속 응원할게요!", "오늘은 수가데이!! 본방사수 했습니다! 오늘도 어찌나 아련아련 하던지!!", "아무리 밉고 싫어도 아빠는 아빠였나 봐요. 이제 완전체 은결파 보는건가요~?", "소현양 눈에 눈물 마를 날 없는 듯. 소현양 드라마 잘 보고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소현 외에도 최지우, 이성재, 왕지혜, 심이영 등이 출연하는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7회 시청률은 10.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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