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분노 민국 눈물 / 사진 : MBC '이람-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윤후 분노에 이어 민국 몰래카메라가 덩달아 화제를 모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는 전남 화순군 동복면 하가마을로 떠난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윤후 분노.
이날 방송에서 윤민수는 아들 윤후에게 은행을 먹이기 위해 "은행 네 알을 먹으면 선물을 주겠다"고 말했고, 윤후가 은행을 먹자 "거짓말이다. 선물 없다"라고 장난을 쳐 윤후를 분노케 했다.
아빠들의 장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윤민수와 윤후는 민국이네 집에 있는 우물 귀신을 보기 위해 민국이의 집으로 향했다. 김성주는 우물 속 아주머니 귀신과 힘싸움을 하는 듯한 연기를 펼친 뒤 우물에 빠진 척 하며 다른 곳으로 몸을 숨겼다.
놀란 윤민수는 우물로 다가갔고 윤후는 "아빠 가지마. 아빠가 들어가잖아"라고 하며 옷을 잡고 말렸다. 민국이도 진짜 아빠가 빠진 줄 알고 방 밖으로 나왔고 윤민수는 "진짜 너네 아빠 우물에 빠졌다"라고 겁을 줬따.
결국 김성주가 등장하자 민국이는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고 "장난인 줄 알았는데 윤민수 삼촌이 전화를 찾고 번호를 눌러서 놀랐다"고 전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후 분노하는데 너무 귀엽더라", "아빠들 짖궃어요", "윤후 분노 왜이렇게 귀엽니", "윤후 분노 엄마미소 절로", "윤후 분노도 귀엽고, 몰래카메라도 재밌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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