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한채아 / 사진 : 에넥스텔레콤 제공
정용화와 한채아의 밀착 데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각각 비밀을 간직한 YBS 신입 VJ이자 언더커버 보스인 박세주와 넘치는 애교 뒤 독한 프로정신을 갖춘 리포터 서유경 역을 맡은 정용화와 한채아의 스틸 사진이 12일 오전 공개됐다.
극 중 언론 재벌가(家)후계자의 모습으로 슈트를 깔끔하게 갖춰 입은 정용화와 베이지톤의 원피스를 입고 행복한 미소를 한껏 머금은 한채아가 서로를 향한 달달한 눈빛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특히 정용화가 한채아의 손을 잡고 사랑의 고백을 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용화와 한채아가 서로의 손을 꼬옥 맞잡고 있는 장면은 지난 6일 경기도 이천의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오전 이른 시간부터 시작된 촬영이었지만 두 배우는 일찍부터 현장에 도착, 함께 대본을 읽고 리허설을 진행하며 작은 눈빛 하나까지 세세하게 합을 맞추고 감정에 몰입했다. 이어 촬영에 돌입하자 한치의 오차도 없는 환상의 호흡으로 NG없는 장면을 완성해냈다.
그런가하면 이번 장면은 두 사람의 오붓한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잡아내기 위해 여러 번 카메라를 이동하며 촬영을 해야했던 터. 조명의 위치까지 바꾸어가며 같은 대사를 수십 번 반복해야 했지만, 정용화와 한채아는 컷 소리가 나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모니터 앞으로 달려와 꼼꼼히 모니터링을 하는 등 후끈한 열정을 드러냈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정용화와 한채아는 바라만 봐도 훈훈해지는 우월한 비주얼로 환상의 커플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배우들의 열정이 만들어갈 4인 4색의 다양한 사랑의 모습과 그들의 선택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글 한지명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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