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종영, 주원 "쉽지 않은 캐릭터에 부담감 들었다"
기사입력 : 2013.10.09 오전 10:37
굿닥터 결말과 함께 공개된 주원의 종영소감 / 사진 :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굿닥터 결말과 함께 공개된 주원의 종영소감 / 사진 :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굿닥터 종영과 함께 배우 주원의 종영소감이 전해졌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굿 닥터> 마지막회에서는 박시온(주원 분)은 연인 차윤서(문채원 분)와 성원대 소아외과 동료들, 가족과 화해를 했고 김도한(주상욱 분)도 소원해졌던 연인 유채경(김민서 분)과 관계를 회복했으며 동생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도 한결 가벼워지며 해피 엔딩이 펼쳐졌다.


주원은 "박시온을 만나 하루 하루를 가슴 따뜻하게 보내다가 시온이 로써 마지막을 생각하니 마음에 큰 구멍이 난 것처럼 허전합니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주원은 "굿닥터 준비기간을 포함해 4개월의 여정 속에서 뜨거운 여름날 치열하게 촬영했던 기억, 첫 방송의 설레임과 기대.. 촬영 내내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대도 있었지만, 쉽지 않은 캐릭터 이기에... 혹시나 잘못 표현하면 저로 인해 시온이와 같은 장애를 겪고 계신 분들과 가족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부담감도 있었다"고 말했다.


주원은 "시온이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얻으셨다는 편지와 글로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박시온도 저도 큰 힘을 받아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던 굿닥터 식구들, 언제나 든든하게 의지 할 수 있었던 감독님,작가님, 스태프분들 믿음과 웃음이 넘치던 현장 평생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주원은 "현장분위기를 잘 이끌어 주신 선배님, 선생님, 상욱이형, 채원누나, 의국4인방, 인해, 아이들, 만식이형, 동료연기자분들 모두 감사하고 큰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보고 싶고 그리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굿닥터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시청자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변함없이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주신 팬 여러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굿닥터 종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굿닥터 종영  너무 맘에 들었다", "굿닥터 마지막회 보고 많이 울었다", "굿닥터 종영 ? 이제 안녕", "굿닥터 종영까지 굿! 이제 월화 낙이 사라졌다", 굿닥터 종영 결말까지 최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한지명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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