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가정부' 최지우, 기관단총 들고 교실 난입 '대체 무슨일?'
기사입력 : 2013.10.01 오후 12:10
최지우 기관단총 / 사진 : 에브리쇼 제공

최지우 기관단총 / 사진 : 에브리쇼 제공


최지우가 기관단총을 들고 무장강도로 돌변했다.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 박복녀 역을 맡고 있는 최지우는 1일(오늘) 방송될 4회에서 터미네이터로 변신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모자를 깊숙이 눌러 쓴 최지우는 수업시간에 교실로 쳐들어가 가방에서 기관단총을 꺼내 들고 학생들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다.


최지우가 극단적인 행동을 취한 이유와 어린 학생들이 공부하는 장소에 총을 들고 나타난 것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복수에 따르는 분노나 응징의 대가를 보여주려는 결의도 없이 초점 없는 최지우의 눈빛과 무표정한 얼굴이 눈길을 끈다.


박복녀라는 인물이 돌격하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이같은 행동은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라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혹시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세결(남다름)이 복녀에게 부탁해 못된 친구를 혼내주라고 부탁한 것은 아닌지 추측되기도.


한편 최지우는 사극이나 첩보물에 출연한 적이 없어 총을 들고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능숙한 솜씨로 기관단총을 조립하고 탄창을 삽입하는 연기를 보여줘 '만능 해결사' 박복녀 캐릭터의 진수를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수상한가정부 , 최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