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남주나' 이상엽, 두 얼굴의 '훈남 취준생' 완벽변신
기사입력 : 2013.09.29 오전 10:58
'사랑해서 남주나' 이상엽 훈남 취준생 변신 / 사진 : MBC 주말극 '사랑해서 남주나'

'사랑해서 남주나' 이상엽 훈남 취준생 변신 / 사진 : MBC 주말극 '사랑해서 남주나'


이상엽이 현실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렸다.


MBC 주말극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에서 이상엽은 훈남 취준생으로 완벽 변신해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첫 주연 신고식을 성공리에 마쳤다.


극 중 이상엽이 연기하는 정재민은 인상 좋은 유쾌한 청년으로 밖에서는 장난기 많고 유머러스하지만 집 안에서는 누나들과 배 다른 형제라는 사실에 일종의 애증을 지니고 있는 양면성이 있는 인물. 그는 홍수현에게는 애교 많고 사랑스러운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이와 대조적으로 가족들과의 만찬 자리에는 무뚝뚝한 태도로 일관하는 극과극 면모를 보였다.


아버지 현수(박근형 분)가 차려준 아침 상 앞에서 재민이 "아침부터 계란 프라이는 왜 하셨어요? 엄마는 우리 시험 있을 때 계란 절대 안 깨뜨리셨는데.."라며 서운함을 드러내는 모습은 압권.


또 이날 이상엽은 면접에서 번번히 낙방하지만 특유의 유쾌한 성격으로 절망스러운 상황을 이겨내는 모습과 함께 은하경(신다은 분)과의 인상깊은 첫 만남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상엽의 열연과 박근형, 차화연, 홍수현, 신다은, 서지석 등 화려한 출연진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주말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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