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탑팀' 권상우, 주지훈 멱살잡이? 첫회부터 짜릿 격돌
기사입력 : 2013.09.25 오후 12:02
권상우 주지훈 멱살잡이 /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권상우 주지훈 멱살잡이 /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메디컬 탑팀' 권상우와 주지훈이 일촉즉발의 대립을 펼친다.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에서 각각 외과의 박태신과 내과 과장 한승재 역을 맡은 권상우와 주지훈이 극과 극 마력으로 완벽 무장했다.


첫 방송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일 두 사람은 눈빛만으로도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어 이목을 끈다. 주지훈의 옷깃을 세게 움켜말아쥔 권상우와 그를 바라보는 주지훈의 차가운 표정은 이들이 어떤 관계로 얽혀질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박태신(권상우)은 소외된 빈민들을 위한 무료진료소 파란병원에서 일하는 무급의사로서 모든 사람은 의료 앞에 평등해야 된다고 믿는 남자다. 그런 그가 어떤 계기로 한승재(주지훈)가 지휘하는 탑팀의 일원이 될지 흥미를 돋운다.


경기도 안성의 세트장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위급 상황에 놓인 두 사람이 중요한 결단을 앞둔 채 분분한 의견을 맞서는 내용으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대립각을 세우게 될 것을 직감케 한다.


'메디컬 탑팀'의 한 관계자는 "거침없는 언행으로 나쁜 남자라는 오해를 받지만 따뜻한 성품을 지닌 태신과 언제나 격조 있고 온화함 뒤에 칼날 같은 냉철함을 품고 있는 승재는 전혀 다른 매력의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과 흥미도를 동시에 사로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BC '메디컬 탑팀'은 국내 최고의 실력파 의사들이 팀을 구성해 한계를 넘어선 기적을 만들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드라마로, '투윅스'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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