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2종 매력 / 사진 : KBS2 '굿닥터' 방송 캡처
'굿닥터' 문채원이 주원과의 핑크빛 무드로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문채원은 지난 24일 방송된 KBS2 '굿닥터' 16회에서 김민서가 사준 옷을 받아 입은 주원에게 옷에 붙은 가격표를 그의 눈 앞에 가져다대며 "넌 사준다고 덥석 받아 입냐! 과한 호의는 거절할 줄 알아야지"라면서 그를 다그쳤다.
감정이 상한 문채원은 자신을 신경쓰며 몰래 따라다니는 주원의 모습이 싫지 않은 듯 슬쩍 미소를 짓는가 하면, 화를 풀어주려 공원에서 몸개그를 하는 주원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리며 묘한 설레임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문채원은 보스톤에서 귀국한 부원장 아들의 병을 고치려 하지만 부원장의 반대로 환아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상황에 속상해했다. 자기 의견만 주장하는 통에 난관에 부딪힌 소아외과의 모습을 마주한 주원이 "세상은 배워가도 어려운게 많다"고 씁쓸한 마음을 드러내자, 문채원은 "유일한 처방도 사람이다. 네가 그렇게 하고 있다. 마음 다친 환아들, 네가 고통을 덜어줘서 다 나았다"는 말로 주원에게 용기를 줬다.
이처럼 문채원은 주원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사랑스럽게 표현하는가 하면, 환아를 아끼는 따뜻한 의사로서의 모습과 힘들때마다 감동의 말로 박시온을 위로하는 멘토 역할까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굿닥터' 시청률은 21.5%(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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