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선택' 윤은혜-이동건, 삐걱삐걱 첫 만남…앙숙 러브라인 시작
기사입력 : 2013.09.25 오전 9:46
윤은혜 이동건 첫만남 / 사진 : 에넥스텔레콤 제공

윤은혜 이동건 첫만남 / 사진 : 에넥스텔레콤 제공


'미래의 선택' 윤은혜와 이동건이 삐걱삐걱 첫 만남을 통해 '앙숙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윤은혜와 이동거는 10월 14일 첫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에서 각각 꿈을 향해 달려가는 나미래 역과 까칠하지만 신념있는 아나운서 김신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날카로운 표정으로 고개를 숙인 윤은혜를 노려보는 이동건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끈다. 무엇보다 사고가 난 듯 연기가 폴폴 올라오는 차를 뒤에 두고 서로 상반된 표정을 번갈아 지어보이는 '반전 모습'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건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윤은혜와 이동건의 첫 만남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촬영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대본을 읽으며 동작과 대사를 맞춰보는 등 연기에 몰입된 모습으로 촬영을 준비해 나갔다.


특히 '미래의 선택'을 통해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첫 만남임에도 흐트러짐 없는 찰진 호흡을 과시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서로의 갑작스런 애드리브도 자연스럽게 받아넘기며 미리 연습한 것처럼 완벽하게 장면을 완성해냈다.


제작사 측은 "윤은혜와 이동건은 한 치의 어긋남도 없는 막강 호흡을 자랑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촬영장에 활력소가 되고 있는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KBS2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조언을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新타임슬립 드라마로, 오는 10월 14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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