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박신혜, 꿀광채 돋는 新비주얼커플 탄생
기사입력 : 2013.09.17 오전 9:24
이민호 박신혜 新비주얼커플 /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이민호 박신혜 新비주얼커플 /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상속자들' 이민호와 박신혜가 新비주얼 커플 탄생을 신고했다.


이민호와 박신혜는 오는 10월 9일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에서 각각 제국그룹 상속자 김탄 역과 가난 상속자 차은상 역을 맡았다.


이민호와 박신혜가 '상속자들' 촬영장에서 첫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민호가 박신혜의 어깨를 감싸 안는 가슴 설렌 스킨십이 펼쳐진 가운데 두 사람이 사슴 같은 눈망울을 마주하며 깊은 눈빛을 보내고 있다. 이민호와 박신혜는 서로에게 무언의 텔레파시를 보내며 짙은 감정이 묻어나는 숨 막히는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이민호와 박신혜의 첫 촬영은 지난달 22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야외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촬영장 분위기를 돋웠다. 그리고 촬영 시작 전까지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고 동선을 파악하며 리허설을 반복, 첫 호흡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큐' 사인이 떨어지자 이민호는 박신혜의 어깨를 끌어안고 얼굴을 마주하는 장면에서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등 뜨거운 눈빛으로 상속자 김탄의 모습을 담아냈다. 박신혜 또한 놀란 모습으로 이민호를 바라보는 꿋꿋한 가난상속자 차은상의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이민호는 "존경하는 작가님, 감독님, 배우들과 제작진들을 비롯해 스태프들까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일이 즐겁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라는 제목과 같이 시청자들에게 좋은 작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과 책임감으로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신혜 또한 "차은상이 되기 위해 몇 번이고 대본을 다시 읽고 의상과 소품의 완성도에도 신경 쓰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좀 더 디테일한 감정선을 잡기 위해 감독님과 상의하면서, 은상이로 시청자 여러분의 마음에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SBS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다. 10월 9일(수) 밤 10시 첫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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