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고경표, "독보적인 캐릭터 구축? 즐겁고 행복해"
기사입력 : 2013.09.16 오후 4:08
'감자별'에 출연하는 고경표 / 사진 :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감자별'에 출연하는 고경표 / 사진 :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고경표가 독자적인 캐릭터를 가지고 활동하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극본 이영철, 연출 김병욱/이하 감자별)의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감자별' 제작발표회에는 이순재, 노주현, 금보라, 하연수, 여진구, 고경표, 서예지, 오영실, 김광규, 김정민, 최송현, 줄리엔강, 장기하, 김단율, 정주원 등 주조연 배우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고경표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20대 남자배우 중 독자적인 캐릭터를 갖고 있는 배우'라는 칭찬에 "닥치는 일을 열심히 하다보니 좋은 반응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경표는 "(코믹한 이미지로) 슬럼프에 빠졌을 때 주위에서 '너만 할 수 있는거다'라는 좋은 말씀을 해주셨고, 관습을 따라가는 건 적성에도 안 맞기 때문에 제 일들이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고경표가 맡은 하버드 출신의 수재 노민혁은 아버지 수동(노주현)을 이어 완구회사 콩콩의 신임 대표 이사로 취임해 혁신과 쇄신의 새 바람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콩콩을 꿈꾸지만 행성 출현 후 불의의 사고로 생각지도 못한 인생 2막을 맞이하게 된다.


한편,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그린다. 오는 23일(월)부터 매주 월~목요일 밤 9시 15분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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