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태양' 한보름, 차희주 미스터리 '강한 존재감'
기사입력 : 2013.09.11 오후 5:00
한보름 차희주 미스터리 / 사진 : SBS '주군의 태양' 방송 캡처

한보름 차희주 미스터리 / 사진 : SBS '주군의 태양' 방송 캡처


'주군의 태양' 한보름이 분한 차희주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한보름은 매 작품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한보름은 주중원(소지섭)의 첫사랑 차희주 역을 맡아 등장부터 우윳빛 피부에 긴 생머리, 커다란 눈망울의 청순 외모로 화제를 불러 모았다. 또한 최근 중원과 희주의 과거 회상장면에서는 말 못할 사연을 가진 아련한 눈빛의 여인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차희주가 사실은 태공실(공효진)에게만 보이는 싸늘한 귀신이라는 오싹한 설정을 제대로 표현해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회 방송에서 과거 주중원 납치 사건 당시 희생됐던 차희주의 생존단서가 발견, 차희주 정체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면서 그를 연기하는 한보름에 대한 관심 또한 동반 상승하고 있다.


때문에 한보름은 '차희주 미스터리'를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려내며 향후 이어질 스토리를 충분히 기대하게 만든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SBS '주군의 태양' 11회는 오늘(11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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