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캐릭터컷 / 사진 : tvN 제공

고경표가 슈트 간지남에 등극했다.

오는 23일 밤 9시 15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캐릭터 사진에서 고경표가 균형 잡힌 몸매와 수려한 외모가 돋보이는 슈트 패션을 뽐냈다.

'감자별' 제작진이 공개한 캐릭터컷 속 고경표는 세련미 넘치는 슈트 핏에 도시적인 마스크가 어우러진 트렌디한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재치 있는 허세를 엿볼 수 있는 영자신문, 테이크아웃 커피 등 깨알 소품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극 중 자신의 캐릭터를 분명하게 드러내 눈길을 끈다.

극중 고경표는 이순재의 손자이자 노주현과 금보라의 장남인 노민혁 역을 맡아 젊은 나이에 완구회사 콩콩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인물을 연기한다. 노민혁은 세련미 넘치는 스타일에 귀여운 허세가 돋보이는 깨알 자랑의 아이콘으로, 특히 영어 발음을 최대한 굴리며 "내가 하버드에 있을 때는 말이야"를 입에 달고 사는 '하버드 허세남'으로 등장해 유쾌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tvN '감자별 2013QR3'는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일일시트콤으로, 오는 23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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