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첫 대본리딩 /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이민호-박신혜-강민혁-크리스탈-김우빈-김지원-최진혁-임주은-박형식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한 SBS 새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의 열기 가득한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10월 9일(수) 첫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이하 상속자들)의 배우들과 제작진이 총 출동한 가운데 처음으로 대본 연습이 진행됐다.
지난달 5일 탄현 SBS제작센터 드라마 연습실에서 진행된 '상속자들' 첫 대본 연습에는 이민호-박신혜-크리스탈-강민혁-김우빈-김지원-최진혁-임주은-박형식-강하늘-전수진-김성령-김미경-윤손하-박준금-최원영-최진호-서이숙 등 출연 배우 전원이 한자리에 모여 첫 만남을 가졌다. 4시간 동안 대본 연습이 진행됐지만 배우들은 실제로 연기하 듯 생생하게 대본을 읽었다.
무엇보다 이민호-박신혜-강민혁-크리스탈-김우빈-김지원 등 젊은 주역들은 역할에 맞춘 치밀한 캐릭터 분석과 철저한 사전 준비로 현장을 달궜다. 대본을 술술 읽기만 해도 맡은 역에 정확하게 빙의되는 모습을 펼쳐냈던 것. 이민호는 제국그룹 상속자 김탄에 녹아든 모습을, 박신혜는 가난상속자 차은상에 딱 맞아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강민혁과 크리스탈은 부드러운 성격의 윤찬영과 엔터테인먼트 상속자 이보나를 똑소리나게 표현했고, 김우빈과 김지원 역시 의욕 넘치는 태도로 각각 웰컴리조트 상속자 최영도와 크리스탈 호텔 상속자 유라헬의 모습을 펼쳐냈다.
또한 최진혁-임주은-김성령-김미경-윤손하-박준금-정동환-최원영-최진호-서이숙 등 베테랑 배우들은 실감나는 연기로 '상속자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배우들은 집중력과 실감나는 표현력으로 박진감 있는 대본 연습을 이어갔다. 유쾌한 장면이 나올 때면 너나 할 것 없이 다함께 박수치며 서로 눈을 맞춘 채 폭소탄을 터뜨리는가 하면, 쉬는 시간에는 서로 인사를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그런가하면 이날 현장에는 김은숙 작가와 강신효 PD가 참석해 섬세한 디렉션으로 배우들과 첫 호흡을 맞췄다. 대본리딩이 끝난 후 배우들과 직접 캐릭터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출연진에 대한 신뢰감을 표시하며 함께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로, 오는 10월 9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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