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태양' 소지섭-공효진, 격정의 케미甲 키스 'NG는 없다'
기사입력 : 2013.09.04 오전 9:23
소지섭 공효진 케미갑 키스 / 사진 : 본팩토리 제공

소지섭 공효진 케미갑 키스 / 사진 : 본팩토리 제공


'주군의 태양' 소지섭과 공효진이 '케미갑 키스'로 촬영 현장을 뒤흔들었다.


소지섭과 공효진은 오늘(4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9회에서 로맨틱 키스신이며 시청자를 옴싹달싹 못하게 만들 예정이다. 극중 주중원(소지섭)이 태공실(공효진)에게 다가가 키스를 하고 부드럽게 감싸 안는 장면으로, 진지하고 무거운 표정의 주중원과 평소와 다르게 짙은 화장에 화려한 옷을 차려입은 태공실의 모습이 이목을 끈다.


지난주 방송된 '주군의 태양' 8회에서는 주중원이 태공실과의 관계에 선을 긋고 거리를 두려하지만, 결국 끌리고 있는 마음을 드러냈다. 태공실을 신뢰하며 차희주(한보름) 때문에 힘들어하는 자신의 곁을 지켜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진 것. 멀어질 듯 가까워지는 두 사람이 첫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앞으로 전개될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소지섭과 공효진의 '케미갑 키스신'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촬영에서 소지섭과 공효진은 끊임없이 대본을 연구하는 등 진지한 자세로 촬영장을 달궜다. NG없는 로맨틱한 키스신을 완성한 두 사람은 키스신 촬영 후에도 어색함 없이 화기애애하게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런가하면 공효진은 평소의 태공실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대사톤까지 바꿔가며 연습을 거듭했다고. 전혀 다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 상대배우인 소지섭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9회는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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