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주군의 쪽잠 현장 포착 / 사진 : 51K 제공
소지섭의 '쪽잠 투혼' 현장이 포착됐다.
소지섭은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재벌남 주중원 역을 맡아 까칠하면서도 로맨틱한 반전 면모를 그려내며 "최고의 로코킹 탄생"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소지섭이 빡빡하게 이어지는 스케줄 속에서 단 1분이라도 잠을 보충하고 촬영을 재개하기 위해 쪽잠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소지섭은 촬영이 빈 시간마다 잠깐 짬을 내 세트장과 대기실을 불문하고 '분 단위'로 쪽잠을 청하며 '주군의 태양'에 올인하고 있다.
무엇보다 소지섭은 많은 촬영분량으로 인해 하루 평균 2~3시간 정도의 수면량으로 잠을 청하고 있다. 새벽까지 이어지는 촬영장에서 현장 장비를 세팅하기 위해 잠시 촬영이 중단된 사이, 세트장 침대에 누워있던 그대로 잠깐이라도 잠을 청하는가 하면 세트장 침대 위에 반듯하게 누운 채 잠을 자면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한 장면 한 장면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하고 있는 소지섭의 모습은 촬영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는 귀띔이다. 특히 소지섭은 자신 또한 쪽잠 투혼을 펼치면서도 잠이 부족한 스태프들을 걱정하며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다고.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는 모습마저도 치명적인 소블리 그 자체!", "역시 소간지, 눈 감고 자는 모습도 간지작렬", "어쩜 자는 모습도 반듯반듯 모범생 포스로 자는지! 눈감은 모습마저 사랑스럽다! 역시 뭐가 달라도 달라!", "주군은 쪽잠 자는 모습마저도 가슴을 설레게 만드네요. 주중원의 침대가 있어서 너무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주군의 태양' 9회는 4일(내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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