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문채원 야밤의 맥박수 급증 데이트 / 사진 : 로고스필름 제공
'굿닥터' 주원과 문채원이 달달한 어깨 스킨십으로 '딸꾹질 러브라인'을 이어간다.
주원과 문채원은 오는 9월 2일 방송될 KBS2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9회에서 맥박수를 급증시키는 오붓한 한밤 데이트를 펼쳐낸다. 차윤서가 박시온의 어깨에 머리를 살포시 기대면서 박시온의 딸꾹질이 터지게 되는 것. 순수한 두 사람의 러브 어페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8회에서 박시온은 친구 같은 환아 나인해(김현수)에게 자신이 딸꾹질을 하게 되는 묘한 기분을 설명하며 조언을 구했다. 그리고는 나인해로부터 자신의 딸꾹질이 첫사랑이 왔을 때 느껴지는 일반적인 현상이라는 사실을 듣게 됐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무엇인지, 어떤 기분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박시온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을 터. 이와 관련 자꾸 터지는 딸꾹질에 당혹감을 드러내는 박시온과 달리 그런 박시온을 걱정스러워하는 차윤서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깨알 웃음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주원과 문채원은 지난 27일 경기도 안성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2개월 동안 쌓은 쫀쫀한 호흡을 과시하며 가슴 설렌 스킨십 촬영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촬영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그런가하면 이날 촬영이 우거진 수풀 근처에서 진행된 탓에 촬영 도중 곤충들로 인한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밤 중 크게 울려퍼지는 곤충들의 소리에 두 사람의 대화 소리가 묻혀버리는가 하면, 빛을 비추는 조명기구들에 갖가지 곤충들이 달라붙는 바람에 급기야 NG까지 발생했던 것. 스태프들의 발 빠른 조치로 곤충들이 퇴치되며서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곽도원의 제안서를 본 천호진이 "이번 주 안으로 조용히 병원에서 나가주세요"라며 불같이 화를 낸 가운데, 곽도원이 제의한 커넥션은 무엇인지, 주상욱과 천호진은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 대처하게 될 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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