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여신' 남상미-김지훈, 위기의 부부? 실제론 케미커플!
기사입력 : 2013.08.30 오전 11:27
남상미 김지훈 케미커플 인증 /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남상미 김지훈 케미커플 인증 /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결혼의 여신' 속 위기의 부부 남상미와 김지훈이 알콩달콩 반전 인증샷을 공개했다.


남상미와 김지운은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 오랜 갈등 끝에 결혼했지만 재벌가 시댁의 서로 다른 이념과 가치관으로 인해 점점 지쳐가고 있는 위기의 부부를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남상미가 시부모의 사직 압박에 결국 서러운 눈물을 쏟으며 방송사를 그만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점점 웃음을 잃어가는 남상미와 그런 남상미에게 미안하기만 한 김지훈의 아슬아슬한 결혼 생활이 이어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두 사람은 촬영 현장에서는 극중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잉꼬 커플'의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김지훈과 남상미는 놀라운 몰입력으로 캐릭터에 깊이 집중해 연기를 펼치다가도 카메라 불이 꺼지면 금방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연신 이야기꽃을 피우며 서로에게 쉼없이 장난을 거는 귀요미 모습으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


상남자 포스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김지훈은 실제로는 '애교남' 매력을 한껏 발휘하며 스태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남상미와 심각한 장면의 촬영을 앞두고 리허설을 진행하던 중 남상미를 향해 극중에서는 애정 표현을 안 하지만, 실제로는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애교 섞인 표정을 지어내 현장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특유의 친화력과 넉살좋은 웃음으로 현장의 에너지를 북돋는데 톡톡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남상미 역시 사랑스러운 '엔젤 스마일'을 잃지 않은 채 스태프들을 먼저 챙기는 배려심으로 극찬을 받고 있다. 깊은 감정을 끌어 올려야 하는 어려운 연기를 보여주면서도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귀띔이다.


남상미 김지훈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상미 김지훈 정말 잘 어울린다", "남상미 김지훈도 잘 어울리는데 구하라-이수혁도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따.


한편 SBS '결혼의 여신'은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각기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소중함, 그리고 결혼의 긍정성까지 보여주며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매주 토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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