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태양' 소지섭-서인국, 결정적 만남 '긴장감 최고조'
기사입력 : 2013.08.29 오후 5:12
소지섭 서인국 결정적 만남 / 사진 : 본팩토리 제공

소지섭 서인국 결정적 만남 / 사진 : 본팩토리 제공


'주군의 태양' 소지섭과 서인국이 결정적 만남을 갖는다.


소지섭과 서인국은 29일(오늘)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진혁) 8회에서 사장과 보안팀장의 팽팽한 기싸움이 느껴지는 불꽃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


극중 태공실(공효진)의 말을 통해 강우(서인국)에게서 의문스러운 느낌을 받은 주중원(소지섭)이 직접 강우가 있는 보안실을 찾는다. 흔들림없이 강우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 주중원과 그런 주중원의 행동에서 뭔가를 감지한 강우의 담담한 모습에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특히 지난 28일 방송된 7회에서 주중원은 태공실이 강우에게 설레여하며 작은 행동까지 의식하는 모습에 툴툴거리며 질투심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주중원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해왔던 강우는 공효진의 행보까지 주중원 아버지에게 보고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소지섭과 서인국의 불꽃 대립구도는 지난 23일 경기도 한 쇼핑몰에서 촬영됐다. 소지섭과 서인국은 첫 동반 촬영을 앞두고 설레는 모습으로 촬영장에 등장했다. 소지섭은 서인국을 보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서인국 역시 소지섭을 "형님"이라고 부르며 각별히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극중 관계와도 180도 다르게 실제로는 화기애애한 두 배우의 모습에 제작진은 마치 "친형제 같다"고 환호성을 보냈다.


주중원과 강우의 의미심장한 대립 구도를 표현해야하는 이날 촬영에서 서인국은 선배 소지섭과의 맞대면 촬영을 앞두고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소지섭이 서인국과 머리를 맞대고 대본 연습을 하며 자연스러운 호흡을 이끌어냈다. 소지섭의 배려로 여유를 되찾은 서인국은 이내 캐릭터에 몰입해 자신만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한편 SBS '주군의 태양' 8회는 오늘(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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