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태양' 공효진-서인국, 야심한 밤 한강 데이트 포착!
기사입력 : 2013.08.28 오후 2:59
서인국 공효진 한강데이트 / 사진 : 본팩토리 제공

서인국 공효진 한강데이트 / 사진 : 본팩토리 제공


'주군의 태양' 공효진과 서인국이 한강 고수부지 데이트를 즐겼다.


공효진과 서인국은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각각 같은 고시텔에 거주하는 이웃사촌인 동시에 소지섭의 복합 쇼핑몰 킹덤에서 일하는 직장동료 태공실과 강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28일(오늘) 방송될 '주군의 태양' 7회에서는 두 사람이 가슴 떨리는 첫 데이트를 갖는 장면이 담겨진다. 공효진과 서인국이 어두운 밤 한강변을 나란히 걸으며, 캔 음료 하나로도 행복한 듯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지어내고 있다. 따뜻한 눈빛의 강우(서인국)와 즐거워하는 태공실(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새로운 러브라인을 예감케한다.


지난주 방송된 5,6회에서는 강우가 태공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에 미안함을 느끼며 진심인지 모를 고백을 한데 이어, 뮤지컬을 보라가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담겼었다. 강우의 심경 변화에 따른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공효진과 서인국의 한강 데이트는 지난 23일 서울 반포대교 부근 한강시민공원에서 촬영됐다. 이날 오후 8시에 시작된 촬영은 다음날 오전 2시가 돼서야 마무리됐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공효진과 서인국을 보기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 '주군의 태양'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특히 공효진과 서인국은 촬영 시작 전 긴장감을 드러내다가도 급새 몰입하며 태공실과 강우의 달달한 마음을 드러냈다. 공효진은 강우와 데이트 도중 공포감, 행복한, 불굴의 다짐 등 다채로운 감정을 소화해야 했던 터라 대본을 붙잡고 연습에 여념했다고.


그 결과 공효진은 실제 눈앞에 귀신이 있는 것처럼 놀란 모습을 보이는 가 하면 능청스럽게 귀신과 대화를 나누는 코믹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공효진은 서인국은 서로 다정다감한 선후배로 연기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힘든 촬영 일정이지만 서로 돕고, 의지하며 열정을 불태우는 두 배우가 그려낼 태공실과 강우의 스토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주군의 태양' 6회 말미에서는 잠든 태공실의 손을 감싸쥔 주중원이 태공실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 팬들의 숨통을 조였다. '주군의 태양' 7회는 오늘 밤 10시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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