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태양' 소지섭-공효진, 아이 구출 대작전 콤비 플레이 가동
기사입력 : 2013.08.28 오후 5:00
소지섭-공효진 아이 구하기 대작전 / 사진 : 본팩토리 제공

소지섭-공효진 아이 구하기 대작전 / 사진 : 본팩토리 제공


'주군의 태양' 소지섭과 공효진이 위험에 처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본격적인 콤비 플레이를 가동한다.


소지섭과 공효진은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각각 까칠한 재벌남 주중원과 귀신을 보게 된 후 음침해진 태공실 역을 맡아 막강 호흡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은 28일(오늘) 방송될 '주군의 태양' 7회에서 위기에 처한 아이를 함께 구출해내는 합동작전을 통해 느낌이 다른 케미를 폭발시킨다. 아이를 안고 달려 나오는 태공실(공효진)과 뒤따라온 주중원(소지섭)이 아이를 받아 안고 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것.


소지섭과 공효진의 구출 대작전은 오는 21일 경기도 일산의 한 아파트에서 촬영됐다. 무더위 속에 3시간 동안 어린아이를 안아들고 달려야했던 소지섭과 공효진은 체력적으로 지칠 만도 하지만 오히려 아역배우에게 먼저 친숙하게 다가가거나 물을 챙겨주는 등 자상한 면모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소지섭은 태공실을 향한 걱정에 한달음에 달려오는 것은 물론 위험에 빠진 아이를 보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주중원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줘야 했던 상태였다. 촬영을 앞두고 대본과 캐릭터 분석에 몰입한 그는 카메라가 켜지자 냉정하면서도 설핏설핏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주중원의 반전면모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제작사 측은 "소지섭과 공효진이 솔선수범해서 어린 배우를 챙기는 배려를 보여줘 촬영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 이번 구출 작전을 통해 또 다른 케미를 펼쳐낼 소지섭과 공효진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주군의 태양'은 탄탄한 스토리와 짜임새 있는 연출, 그리고 소공커플의 환상의 호흡까지 더해져 수목극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7회는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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